안녕하세요 소속공인중개사로서 3주의 근무를 마치고 개같이 퇴사한 사람입니다. 이번에 퇴사하고 보니 나도 어쩔 수 없는 MZ인가 싶더라구요. 하고싶은 일과 매우 다르다는 생각을 했어요. 난 이 일을 하면서 적어도 여기에 있지 않을 것 같고, 한 달을 참아 본다 한들 변할게 없어보였어요. 마음이 조급해서 취직은 했는데 결국엔 나는 내가 하고싶은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 물론, 월급 하나도 주지 않는 이 부동산업계도 그만두는데에 한 몫을 했습니다.아직은 제가 서울생활에 적응하는 데에 필요한 어느정도의 워라밸이 필요했고, 월급이 필요했고, 또 나중에 대출을 받을 수 있을정도로 신용을 쌓을 필요성을 느꼈습니다. 따라서 아예 처음부터 내 사무소를 차렸으면 차렸지 이 회사에서 소속공인중개사로서 일을 열정적..